故 이해찬 수석부의장 추모식 거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향한 추모의 물결이 애틀랜타 동포사회에서도 뜨겁게 이어졌다.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는 1월 27일, 노크로스 소재 리 장례식장(Lee’s Funeral Home)에 공식 분향소를 설치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빈소에는 오후 2시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추모식에는 이경철 애틀랜타 협의회장과 김형률 중앙위원, 그리고 대한민국 주애틀랜타 이준호 총영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분향소 전면에는 생전 온화하면서도 강직했던 고인의 영정이 자리했으며, 조문객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획을 그은 고인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경철 협의회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한반도 평화 통일과 우리 민족의 번영을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그가 남긴 헌신적인 지도력과 봉사 정신은 애틀랜타 동포사회와 자문위원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를 맡은 김형률 중앙위원은 “이해찬 수석부의장께서 못다 이룬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의 과업은 이제 남겨진 평통위원들과 한인 동포들의 몫”이라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영면에 든 고인의 장례는 한국에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장과 사회장이 결합된 형태로 엄수된다. 특히 27일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빈소를 직접 찾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추서하며 국가적 차원의 최고 예우를 갖췄다. 애틀랜타 분향소를 찾은 동포들 역시 고인이 보여준 투철한 국가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회상하며 거목의 빈자리를 함께 추모했다.
출처: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이경철회장의 추모사

김형률 운영위원,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 회장, 이경철 회장

이경철 회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김형률 중앙위원




